🧬 연구 개요
근육침윤성 방광암(MIBC)은 시스플라틴 기반 신보조 화학요법(NAC)이 표준 치료로 사용되지만, 실제로 이 치료에서 혜택을 보는 환자는 약 25%에 불과합니다. 기존 예측 연구는 주로 유전자 발현이나 DNA 손상 복구 유전자 변이에 초점을 맞췄으나, 환자 간 반응 차이를 완전히 설명하지 못했습니다.
이번 Baylor 의과대학 연구팀은 유전체·전사체·단백질체·인산화단백질체를 통합한 멀티오믹스 분석으로 내성을 유발하는 단백질 및 경로를 규명했습니다.
🔍 내성 종양의 신호 경로
분석 결과, 내성 종양에서는 Wnt 신호 경로와 JAK/STAT 경로가 두드러지게 활성화되었습니다.
- Wnt 경로: GSK3B 키나아제 중심 활성 증가
- JAK/STAT 경로: STAT3 전사인자 활성 증가
이는 새로운 표적 치료 후보로 주목됩니다.

🧩 단백질 아이소폼의 중요성
치료 반응성을 예측하는 데 유전자나 mRNA 발현보다 단백질 아이소폼 정보가 더 강력한 지표임이 밝혀졌습니다.
- ATAD1과 RAF 계열(ARAF, BRAF, RAF1) 단백질의 특정 아이소폼이 치료 민감성과 높은 상관
- 이러한 차이는 유전자·RNA 분석만으로는 탐지 불가
- SEPepQuant 분석을 통해 단백질 도메인 수준의 정밀 정량이 가능해짐

🔄 치료 후 종양 변화
시스플라틴 치료 후 일부 종양에서는 분자 아형(subtype) 전환이 관찰되었습니다.
또한,
- MYC 발현 증가
- 리소좀 ATP 펌프 활성화
등이 나타나, 종양이 화학요법 스트레스에 적응하는 생존 메커니즘일 가능성이 제시되었습니다.
🎯 병합 치료 가능성
항체-약물 접합체(ADC) 표적 단백질(PD-L1, TROP2, NECTIN-4)의 발현은 화학요법 반응성과 직접 연관되지 않았지만, 종양 아형별 발현 차이가 뚜렷했습니다.
따라서 시스플라틴 + ADC 또는 면역치료 병합 전략이 맞춤형 치료 접근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.
📌 한줄평
“단백질의 존재 여부뿐 아니라, 그 ‘형태’까지 분석해야 내성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.”
참고문헌 : DOI: 10.1016/j.xcrm.2025.10225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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