🧩 치료 공백이 이어진 만성 폐질환
기관지확장증은 기침, 가래, 반복적인 폐 감염이 특징인 만성 호흡기 질환으로, 낭포성 섬유증(CF)과 무관한 비낭포성 기관지확장증(NCFB) 환자가 전 세계적으로 많습니다. 하지만 지금까지 이 환자군을 위한 승인된 전용 치료제는 없었습니다. 기존 치료는 항생제와 점액 용해제, 기도 청소법이 전부였으며, 염증을 근본적으로 조절하는 치료법은 부재했습니다.
💊 브린수프리: 최초의 DPP1 억제제
미국 FDA는 2025년 8월, Insmed의 브린수프리(성분명 brensocatib)를 12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하루 한 번 복용하는 기관지확장증 치료제로 승인했습니다.
- 세계 최초의 DPP1 억제제 승인
- 기관지확장증 최초 전용 치료제 승인
연간 치료비는 약 88,000달러로 책정되었으며, 미국 내 대상 환자는 약 50만 명 이상으로 추정됩니다. 시장 잠재력은 2033년까지 약 73억 달러 규모로 전망됩니다.
📊 ASPEN 3상 임상시험 결과
전 세계 35개국에서 1,700명 이상이 참여한 ASPEN 3상 임상시험은 브린수프리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습니다.
- 폐 악화율:
- 위약군 1.29회/년 vs 브린수프리군(10mg 1.02회, 25mg 1.04회)
- 약 20% 악화율 감소 (p<0.01)
- 첫 악화까지 걸린 시간:
- 위험도 17~19% 감소
- 악화 없이 유지된 환자 비율(52주):
- 위약 40.3% vs 브린수프리 48.5%
- 폐 기능(FEV1) 감소:
- 위약 -62mL vs 브린수프리 25mg군 -24mL (통계적 유의)

🛡️ 안전성 프로파일
브린수프리의 이상반응 발생률은 전반적으로 위약과 유사했습니다. 다만 피부 과각화(hyperkeratosis)가 브린수프리군에서 더 흔하게 보고되었으나 대부분 경미했고 치료 중 회복되었습니다. 심각한 감염의 발생률은 위약군과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.

🌍 임상 및 시장적 의의
브린수프리의 승인은 다음과 같은 의의를 가집니다.
- 기관지확장증 치료의 역사적 전환점
- DPP1 억제라는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 제시
- 향후 피부질환(화농성 한선염), 비용 없는 만성 부비동염 등으로 적응증 확대 가능성
📝 한줄평
“브린수프리의 승인은 염증 기전을 겨냥한 혁신적 치료 전략으로, 기관지확장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공한 역사적 사건입니다.”
참고자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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